우리가 스타일을 다시 정의하는 이유
중심은 사라지고, 수평의 시대가 시작됐다
오랫동안 세상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구조 속에 있었습니다. 권력도, 정보도, 아름다움도 정해진 중심이 있었고 -
그 중심에 가까울 수록 더 바람직하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지금, 중심은 해체되고 있습니다.
이미 제러미 리프킨은 《제3차 산업혁명》에서 권력과 생산, 정보의 흐름이 그 수직에서 수평으로 이동한다는 예견을 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는 그 모습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권위의 철옹성 안에서 자신을 감추던 권력자가 사라지고, 수 많은 개인에게로 권력은 이동되고 있습니다. 결론을 요약하자면, 다양성의 시대입니다
<수평의 시대 - 새로운 포지셔닝을 위한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대입니다. 새롭게 짜여지는 판에 각자가 자신의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이러한 시대에 패셔니스타라는 말은 시대착오입니다. 자신을 잘 설명하고 서로 도움되는 자리를 잡는 데에 기여하는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아는 것’으로 부터의 자유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많은 것들을 생각해봅니다
— 예쁘다는 기준, 멋지다는 감각, 이미지 메이킹의 공통분모들.
크리슈나무르티는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에서 말합니다. "우리를 속박하는 것은 무지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스타일링도 마찬가지입니다. 당신의 신념은 무엇입니까?
정답처럼 주어진 기준을 따르는 것인가요?
스타일링의 고민이 바로 이 오래된 고정관념에서 비롯됩니다
자기 삶을 자신의 관점에서 해석하고 표현하는 스타일링
이것이 지금 이 시대의 스타일입니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진실을 향하세요!
진실에는 힘이 있습니다!
'존재'의 언어를 밝히는 스타일
우리는 오랫동안 '소유하는 방식'으로 스타일을 접근해왔습니다. 남들이 예쁘다고 말하는 것, 유행이라 불리는 것, 이미 정해진 '이상적'인 이미지들을 '갖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많이 갖는 것은 자본주의 사회가 지향하는 덕목으로 받아들여 집니다.
하지만 에리히 프롬은 《소유냐 존재냐》에서 말합니다.
“소유는 결코 만족을 주지 않는다. 소유는 항상 더 많은 소유를 요구한다.” “To have is to try to hold onto something permanently. But nothing in life is permanent.”
옷장이 가득차도 입을 옷이 없다는 경험담은 바로 소유가 우리의 본질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을 의미합니다. 스타일링의 목적은 소유의 과시가 아니라 나라는 존재의 표현입니다.
스타일을 존재의 언어로 활용하세요. 그간의 고민이 해소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존재 고유성에 집중하는 스타일링
스토리앤스타일은 고객의 말을 한참 듣습니다. 상황을 파악하고 마음을 읽기 위해 노력합니다.
고객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존중합니다.
표현해야할 것을 더 많이 찾아내고 스타일링이 고객의 강점을 더 닮아가도록 게 만듭니다.
우리는 고객을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을 더 닮아가게 만듭니다. 지금 이 시대의 흐름은 각자가 자기만의 중심을 구체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고유한 중심을 함께 탐구하고, 그것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스타일은 따라야 할 정답이 아니라, 지금 당신이 누구인지 말하는 방법입니다.
지금, 우리는 스타일을 다시 정의합니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쉽지 않지만, 그 질문이 없이는 어떤 스타일도 나를 대신해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질문을 마주하고, 함께 탐구하고,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입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렇게 스타일을 다시 정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