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사는데 잠시 한국을 방문한 김에 13살 중학생 딸아이와 함께 진단을 받았습니다. 딸아이와 항상 한국에 가면 같이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아보자고 약속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려니, 믿음직한 업체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제가 몇년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던 스토링앤스타일 홈페이지를 꼼꼼히 읽어본 후, 아이덴티티 스타일링을 하기로 결정하고 진단을 받았습니다. 단순하게 드레이핑하고 외모만 보고 스타일을 제안하는것을 넘어서서, 여러가지 내면적인 측면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것이 어떻게 스타일과 연결되는지 알게되었던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딸아이도.. 여러가지 자신에 대해서 생각하는 활동들을 재미있게 같이 하면서 무척 재미있어 했고. 수줍음과 자신 없는 면이 없지 않은 아이인데, 선생님께서 아이의 통통튀는 창의성과 신나고 밝은 면을 강조해주셔서 아이의 자신감 고취에도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도 저의 여러가지 특징적인 면을 긍정적으로 표현해 주시고 그에 맞게 화장을 더 진하고 화려하게 해도 된다고 하셔서, 제게는 용기와 자신감을 오랜만에 재충전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한 유행따라 멋내기보다 무엇인가 더 깊은 스타일링에 대한 갈증이 있으신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