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개인의 선호도나 인상에 따른 컬러 및 스타일링 제안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갔는데, 막상 컨설팅을 시작할 때 개인의 성향, 직업 등을 근거로 "강점"을 강화하는 스타일링 및 컬러 제안을 해 주셔서 적잖이 놀랐습니다.지식산업에 종사하고 성과 중심의 건조한 일을 하는 직업세계와 달리, 제가 가진 강점은 공감과 부드러움이므로, 오히려 그러한 강점을 직업세계에서 잘 활용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에, 스타일링 이전에 삶의 또 다른 통찰을 제시해 주시는 것 같아 너무나 기뻤습니다.제안받은 스타일이 제가 "낯간지럽다"고 생각하긴 했지만, 그것이 어떤 연출된 모습이 아닌, 진정한 "나"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설득하는 도구라는 설명에 깊이 감명받았습니다. 셔츠 같이 부담없는 아이템부터 실천해 보려 합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