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교수님 추천으로 아이덴티티 스타일링을 신청했습니다. 저도 상담전공자인데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진단도구에 대한 이해가 너무도 뛰어나셔서 한 수 배웠다는 말 밖에 못하겠습니다. 어쩌면 도구가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도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직업, 인생 단계별 고민, 인간 관계, 목표를 성취하는 방법까지 이미 다 꿰뚫고 계셔서 막힘없이 대화가 되서 정말 후련했어요. 시간은 꽤 걸립니다. 두 번에 나누어서 진행했는데 각각 2시간 반 이상 소요됐습니다. 전혀 길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서 그 또한 놀랐습니다. 저도 추천할 생각입니다. 30대에 들어와 제일 잘한 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