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가 되면 다시 취업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 충분히 일할 수 있고, 일하고 싶다는 의지도 있었습니다.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가’**였습니다.코치님과 상담을 하면서, 50대가 다시 일자리를 구할 때 나의 강점을 어떻게 강조해야 하는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예전 직장에서 했던 일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원하는 방식으로 내 경험을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이력서를 새롭게 정리하고, 면접 준비를 체계적으로 하면서 결국 중견기업의 자문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완전히 풀타임으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주 3~4일 정도 컨설팅을 제공하는 형태라서 제게 딱 맞는 방식이었습니다.50대에도 충분히 새로운 직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다만, 예전과 같은 방식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