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옷이나 메이크업 도구를 쇼핑해야 하는 시기여서, 구매에 어떤 기준을 세우고 싶어 컨설팅을 신청했어요.스토리앤스타일은 유행을 타고 있는 웜/쿨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지 않은 점 때문에 고민 끝에 선택했어요.아무래도 나 빼고 다들 특정한 계절테스트를 하고 인스타에 올리고 있다면 내 결과도 궁금해지니까요..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시중 테스트보다는 스토리앤스타일 컨설팅을 추천해드려요.저는 후회 없는 2시간을 보냈습니다. 각론보다는 목적에, 나무보다는 숲에 집중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단순히 나에게 어울리는 색조를 찾는 지점의 컨설팅이 아니라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모습을 표현하고 싶은지에 대해 대표님과 대화하게 되고, 당면한 목표를 이루는 데에 도움이 될 만한 스타일 컨셉을 잡아 주시고 디테일을 설명해주십니다.스타일링을 옷이 부족해서 사는 행위가 아니라 삶의 전략의 일부로 생각하니 쇼핑이 조금은 재미있어진 느낌도 드네요.약 2시간동안 세심하게 장점을 찾아내려고 노력하신 대표님 덕분에 간만에 스스로의 장단점을 객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점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Deep을 예상하고 방문했다 Pastel을 받아드는 재미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