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추세에 따라, 회사에서 “주1-2회 캐주얼 복장 허용”하던 제도가 “상시 자율복장”으로 확대되었는데, 운동화에 캐주얼을 입고 다니니 편하긴 했지만, 추레하고 폼이 안 나는 기분을 지울 수 없었어요.마음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지는 않으며 지내던 어느 날, 가끔 들르는 네이버 까페 중 한 곳에 진심으로 작성한, 마음을 울리는 후기를 보고, 예약하게 되었어요.상호인 “스토리 앤 스타일”에 딱 맞게 먼저 설문지를 통해 고객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한 후, 그에 맞는 스타일을 제시해 주셨어요.단순히 웜톤/쿨톤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추구하는 성격과 이미지에 맞는 스타일을 함께 제시해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의외로 핑크계열이 잘 어울려서 좀 놀랐고, 옷 중에 블랙이 제일 많은데 뮤트 계열과 코디할 때는 쓰지 말라 하셔서 고민도 좀 되네요.옷장의 절반 이상이 무채색인데, 주신 컬러표랑 블로그에 올려 주신 코디를 활용하여 컬러풀한 옷에도 도전해 보려구요!경쾌한 목소리로, 칭찬하고 공감해 주셔서 상담이 매우 즐겁고 유익했어요. 감사합니다!